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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1 (효능, 결핍원인, 권장량, 부작용)

lIlIlIlllIIlIlI 2021. 7. 29. 15:48

비타민B1-사진
비타민B1

 

비타민 B1(Thiamine, 티아민)은 수용성 비타민으로써 비타민 B군 중 가장 먼저 발견되어서 비타민B1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비타민 B1에 의존하는 효소들은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 할 뿐만 아니라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물질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줄 요약

1. 비타민 B1은 수용성 비타민으로써 신경조직, 근육, 심장 등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2. 비타민 B1 성인 권장량은 1.2~1.5mg (임산부의 경우 요구량이 다소 증가).

3. 비타민 B1결핍 원인으로는 다량의 알코올 섭취, 방부제, 카페인 등의 영향이 있습니다.

비타민B1(Thiamine)의 생화학적 기능 (메커니즘).

티아민,티아민피로인산-구조

비타민 B1 즉 티아민은 다양한 화학적 구조 형태로 우리 몸에 존재합니다. 티아민 피로인산은 티아민의 활성형태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관여하며 탄수화물 대사에서 특히 Transketolase, Pyruvate dehydrogenase, α-ketoglutarate dehydrogenase 이 3가지 효소의 보조인자로 작용합니다.

비타민B1효소역활-사진
출처:Journal of Evidence-Based Complementary & Alternative Medicine 16(1),Thiamine (Vitamin B1)

  1. Transketolase (트랜스케톨레이스): 트랜스케톨레이스는 포도당 산화의 대체 경로인 오탄당 인산 경로로 활용됩니다. 트랜스케톨레이스는 세포의 산화 및 환원 형태를 유지하는데 중요합니다. 비타민B1 부족으로 인한 트렌스케톨레이스의 감소는 산화 스트레스의 생산을 초래합니다.
  2. Pyruvate dehydrogenase (피루브산 탈수소 효소): 피루브산 탈수 효소는 TCA 회로(krebs cycle)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로써 피부르산(pyruvate)의 산화적 탈카르복실을 촉매 하여 TCA 회로에 진입하는 아세틸 코엔자임 A를 형성시킵니다. 비타민 B1 부족으로 인한 피루브산 탈수 효소의 감소는 ATP 합성을 감소시켜 뇌에 위치한 세포사멸을 초래합니다.
  3. α-ketoglutarate dehydrogenase(알파-케토 글루 타르산 탈수소 효소): α-케토 글루타 레이트 탈수소 효소는 α-케토 글루타 레이트에서 succinyl-CoA로 산화적 탈카르복실화를 촉매 합니다. 비타민B1 부족으로 인한 알파-케토 글루 타르산 탈수소 효소의 감소는 신경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3가지 효소들은 신경조직에 존재하는 티아민의 80% 를 차지하는 티아민 피로인산을 보조인자로 사용하고 뇌의 포도당(glucose) 대사에 필수적입니다. 

 

비타민B1의 효능

비타민 B1은 특히 탄수화물의 대사를 돕습니다. 활성 비타민 B1을 필수로 사용하는 효소들의 작용으로 인해 신경조직, 근육, 심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1 포함된 음식

  • 돼지고기, 소고기
  • 모든 야채
  • 우유
  • 콩, 현미(백미 같은 경우 비타민D 함유량이 많이 부족하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비타민B1 결핍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 B1의 의존성 효소인 트랜스케톨레이스의 부족으로 젖산과 피루브산(pyruvic acid)의 축적으로 신경세포 손상, 에너지 대사장애, 신경전달물질 농도 변화 등 소화장애, 피곤함 무력감등 정신적 스트레스나 정신적 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 다량의 알코올 섭취의 경우 비타민 B1의 결핍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 결핍원인
방부제 methylene bridge를 파괴하여 효력을 없앤다.
날생선 및 조개류: Thiaminase 가 함유되어 비타민 B1을 파괴함.
카페인, 탄닌산: Thiazole ring 을 산화시켜 효과 감소.
Quercetin, rutin: 비타민 B1의 길항제.
제산제, H2 receptor antagonist, PPI: 비타민 B1은 산성조건에서 안정하기 때문에 위약물 복용시 불안정.
에스트로겐(경구용 피임제).
ALA(alpha-lipoic acid): 채네 비타민 B1 고갈.

*위 내용은 약학정보원 '비타민 및 주요 미네랄' (저자:김성철)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비타민B1 권장량

비타민B1-권장량
출처:Journal of Evidence-Based Complementary & Alternative Medicine 16(1),Thiamine (Vitamin B1)

6개월 미만의 영유아: 0.3mg. 

6개월 ~ 1살 미만: 0.4mg

1~3살: 0.7mg

7~10살: 1.0mg

청소년 ~ 성인: 1.2-1.5mg.

임산부나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 같은 경우 1.5~1.6mg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약학 정보원에 따르면 비타민 B1 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 B2, B6와 같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비타민B1 부작용

비타민 B1과 같은 경우 수용성 비타민으로써 일반적으로는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피부 변색, 피부의 빠른 붓기, 알레르기 반응, 두드러기, 무력감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약학정보원 '비타민 및 주요 미네랄' (저자:김성철),

Fattal-Valevski, Aviva. “Thiamine (Vitamin B1).” Journal of Evidence-Based Complementary & Alternative Medicine, vol. 16, no. 1, Jan. 2011, pp. 12–20, 10.1177/1533210110392941.